'126억원 배상' 소송 앞둔 라파엘 나달, 왜?

이솔 2022. 8. 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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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이 소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보도를 통해 라파엘 나달이 계획됐던 남미 투어에 불참, 126억원 규모의 소송 위협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보르헤스는 나달 본인보다는 그의 에이전트, 카를로스 코스타를 비난했다.

코스타의 변덕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당초 투어 계획이 취소,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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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파엘 나달, REUTERS/연합뉴스]

(MHN스포츠 이솔 기자)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이 소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보도를 통해 라파엘 나달이 계획됐던 남미 투어에 불참, 126억원 규모의 소송 위협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주최 측인 두 사업가 리산드로 보르헤스-아르투로 알카라한의 주장을 전했다.

그들은 나달이 본래 미주에서 개최되는 4개국 투어에 동행하기로 결정됐으나, 미국(시카고)에서의 투어가 취소되자 나달 측이 아르헨티나 일정을 포함한 모든 투어를 취소한 것.

보르헤스는 나달 본인보다는 그의 에이전트, 카를로스 코스타를 비난했다. 코스타의 변덕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당초 투어 계획이 취소,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나달을 등에 업은 코스타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나달에게는 유감이지만 코스타가 우리에게 손해를 입혔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데일리 익스프레스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문의했으나 아직 어떠한 응답도 들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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