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규 발열자 나흘째 '0명'.. "긴장 유지" 지속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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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일일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나흘째 '0명'으로 집계됐다.
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북한 내에서 파악된 발열자는 1명도 없으며 49명이 완치됐다고 보도했다.
통일부는 전날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방역정책이 성공했다는 것을 과시할 가능성과 주민의 경각심과 방역 긴장도를 유지하기 위해 방역 기조를 일부 조정 또는 유지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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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일일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나흘째 '0명'으로 집계됐다.
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북한 내에서 파악된 발열자는 1명도 없으며 49명이 완치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누적 발열자 수도 나흘째 477만2813명이 유지되고 있다. 이 중 99.996%에 해당하는 477만2644명이 완치됐다는 게 북한 당국의 주장이다. 또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95명이다.
신규 발열자 발생 없이 이들 95명의 환자 치료가 모두 끝나면 북한이 '방역 위기 해소'를 공식 발표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통일부는 전날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방역정책이 성공했다는 것을 과시할 가능성과 주민의 경각심과 방역 긴장도를 유지하기 위해 방역 기조를 일부 조정 또는 유지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이날 별도 기사를 통해 "모든 공민들은 방역 형세가 안정적으로 통제 관리된다고 해서 마음의 탕개(긴장)를 늦추지 말고 최대로 각성 분발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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