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우크라, 군·외교·안보참모 대화..하이마스 탄약 등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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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군·안보 당국 및 외교 수장이 참여하는 3+3 대화를 진행했다.
백악관은 특히 "미국 당국자들은 (우크라이나 측) 카운터파트에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이 인가할 새로운 지원 패키지의 세부 내용을 전달했다"라며 새 지원책에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추가 탄약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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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양국 외교·군·안보회의 수장 참여 3+3 통화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군·안보 당국 및 외교 수장이 참여하는 3+3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의 신규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이 상세히 설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형식의 중요한 우크라이나·미국 통화"라며 자신과 안드리이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 발레리 자르츠니 육군 총사령관이 미국 카운터파트와 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쿨레바 장관은 "우리는 이미 제공된 지원에 감사했으며, 추가적인 핵심 군사 원조에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최대 5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권한을 위임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백악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블링컨 장관,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우크라이나 카운터파트와 합동 통화를 했다며 "이들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속되는 지원을 논의했다"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특히 "미국 당국자들은 (우크라이나 측) 카운터파트에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이 인가할 새로운 지원 패키지의 세부 내용을 전달했다"라며 새 지원책에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추가 탄약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백악관은 "양측이 오늘 오데사항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실은 첫 선박이 성공적으로 출항한 사실을 환영했다"라며 "세계 전역에서 수백만 명의 취약한 이를 도울 지속적인 선적에 대한 열망을 표하고, 러시아가 곡물 수출 합의 약속을 지킬 필요성을 강조했다"라고 했다.
국무부는 이후 홈페이지 게재 블링컨 장관 명의 성명을 통해 추가 지원책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지원책에는 하이마스 및 155㎜ 포격 시스템을 위한 추가 탄약 등이 포함됐다. 이날 지원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 이후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는 87억 달러 상당이 됐다.
블링컨 장관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한 우리의 약속은 흔들리지 않는다"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연대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트위터를 통해서도 "우크라이나와 그 용감한 수호자들과 함께한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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