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를 넘어서라'..배드민턴계가 주목하는 안윤성의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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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다른 플레이스타일이 특징이다. 기대할 만한 재능이다."
정훈민 삼성생명 감독은 "잔실수가 적지 않아 누나의 플레이스타일을 닮을 필요가 있다. 고등부 수준에선 좋은 선수였지만 성인무대에선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연초 팀 입단 후 기초부터 다시 차근차근 '자기만의 강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체격조건과 손목 감각 등 타고난 자질이 뛰어난 만큼 적응기를 거치면 기대치를 충족하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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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1년차’임을 고려하면 재능과 자질 면에서 기대를 모은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3위 안세영(20)이 누나이자 팀 메이트라 학창시절부터 배드민턴계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졸업 후 실업무대에 뛰어든 안윤성(19·삼성생명)의 이야기다.
안윤성은 지난해 진용(요넥스), 노진성(MG새마을금고)과 더불어 남고부 최대어로 꼽혔다. 또래들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신체조건에 특유의 손목 스킬을 앞세워 2019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을 얻은 지난해에는 팀 메이트 노진성과 함께 여름철 종별선수권과 제102회 전국체전 남고부 복식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합작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플레이스타일 면에서 누나와 대비되는 점도 눈에 띈다. 단식에 주로 나서는 안세영은 안정적 수비력을 바탕으로 코트 장악력을 높이는 유형이다. 적극적 공격만큼이나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내며 경기를 이끌어간다. 반면 안윤성은 주로 복식에 나서며 공격적 운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스타일이다.
정훈민 삼성생명 감독은 “잔실수가 적지 않아 누나의 플레이스타일을 닮을 필요가 있다. 고등부 수준에선 좋은 선수였지만 성인무대에선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연초 팀 입단 후 기초부터 다시 차근차근 ‘자기만의 강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체격조건과 손목 감각 등 타고난 자질이 뛰어난 만큼 적응기를 거치면 기대치를 충족하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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