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반군 공화국 수장 김정은과 방북 회담 제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러시아 지원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데니스 푸실린 수장이 북한을 방문 김정은 총비서와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미 자유아시아방송(RFA)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스크바의 북한 대사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올가 마케바 DPR 대사 신대사에게 "데니스 푸실린 DPR 수장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총비서를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푸실린 수장의 방북 의사를 담은 문서를 신대사에게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돈바스 지역 재건 사업에 북한과 전면 협력 추진
팬데믹 국경봉쇄 해제 전엔 성사 어려울 듯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의 러시아 지원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데니스 푸실린 수장이 북한을 방문 김정은 총비서와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미 자유아시아방송(RFA)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주재 DPR 대사관은 최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신흥철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와 양자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의 북한 대사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올가 마케바 DPR 대사 신대사에게 "데니스 푸실린 DPR 수장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총비서를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푸실린 수장의 방북 의사를 담은 문서를 신대사에게 전달했다.
푸실린 수장은 지난달 21일 러시아 국영 TV에서 북한 노동자들을 받아들여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재건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북한 노동자 해외 노동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다.
양자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공업, 농업, 건설, 무역, 의료, 교육, 문화 등 모든 경제 부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신대사는 "북한내 코로나 제한이 해제되고 국경이 개방되면 무역과 경제, 노동 분야에서 북한과 관계가 큰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북한은 국경개방 즉시 협력사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해 DPR과 전면 협력의사를 밝힌 것으로 DPR 대사관측이 밝혔다.
그러나 푸실린 수장의 북한 방문은 북한이 코로나 팬데믹을 이유로 폐쇄한 국경을 개방하기 전까지는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