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폭 하락 마감..유가는 4% 안팎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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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일(이하 현지시간)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하며 8월을 시작했다.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이후 상승세로 반전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등 오르내림을 반복한 끝에 결국 약세로 장을 마쳤다.
■ 유가 급락 국제유가는 4% 안팎의 급락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3.94달러(3.79%) 하락한 100.03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73달러(4.8%) 급락한 93.8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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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일(이하 현지시간)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하며 8월을 시작했다.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이후 상승세로 반전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등 오르내림을 반복한 끝에 결국 약세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중국과 유럽의 저조한 산업활동지수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4% 안팎의 급락세를 기록했다.
■ 3대 지수 일제히 약세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46.73p(0.13%) 내린 3만2798.40으로 마감했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66p(0.28%) 하락한 4118.63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71p(0.18%) 밀린 1만2368.98로 미끄러졌다.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급등했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이 지수는 1.51p(7.08%) 급등한 22.84로 뛰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수준으로 간주되는 25p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 보잉 6% 급등, 테슬라는 900달러 진입 맛보기
주식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잉은 큰 폭으로 뛰었다.
지난주말보다 9.76달러(6.13%) 급등한 169.07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출하가 중단됐던 보잉의 장거리 주력 항공기인 787드림라이너 프로토콜 개선을 승인하면서 출하가 재개될 수 있게 된 덕이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장중 900달러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지만 900달러를 지키는데는 실패했다.
테슬라는 전일비 0.38달러(0.04%) 오른 891.83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935.63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니오, 시펑, 리오토 등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들의 7월 전기차 판매가 1년 전보다 20~40% 급증했다는 소식이 테슬라에도 호재가 됐다.
또 테슬라가 지난달 31일 중국 코발트, 니켈 음극 등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2곳과 2025년까지 소재를 공급받기로 계약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 반도체도 상승
약세장 흐름 속에서도 반도체 종목들은 상승세를 탔다.
의회가 반도체 산업 지원을 강화하는 반도체법안을 통과시킨 후광이 이날도 지속됐다.
지난달 29일 종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인텔을 앞지른 AMD는 2.31달러(2.45%) 뛴 96.78달러로 마감했다.
AMD에 시총이 밀리는 수모를 겪은 인텔 역시 0.65달러(1.79%) 상승한 36.96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시총 1위 엔비디아는 2.78달러(1.53%) 오른 184.4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 석유업체들 된서리
반면 잘 나가던 석유업체들은 된서리를 맞았다.
엑손모빌, 셰브론이 지난 주말 사상최대 순익을 내면서 정치권의 '불로소득세' 입법 드라이브에 탄력이 받을 것이란 비관과 유가 급락 충격이 더해진 탓이다.
엑손모빌은 0.52달러(0.79%) 내린 65.23달러, 셰브론은 3.27달러(2.00%) 하락한 160.51달러로 미끄러졌다.
데본에너지는 1.28달러(2.04%) 하락한 61.57달러, 옥시덴털페트롤리엄은 0.52달러(0.79%) 내린 65.23달러로 마감했다. 옥시덴털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최대 주주인 독립 석유업체다.
■ 유가 급락
국제유가는 4% 안팎의 급락세로 마감했다.
중국과 유럽의 산업생산이 앞으로도 저조할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요 감소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3.94달러(3.79%) 하락한 100.03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73달러(4.8%) 급락한 93.8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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