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내륙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기승

2일은 전국 대부분 비가 그치고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사진은 서울 성북구 다목적광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 /사진=뉴스1

2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는 대부분 그치고 내륙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 북부 일부 지역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이 비는 오는 3일 오전 6~9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지역엔 시간당 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지역부터 기온이 오른다고 전했다. 이어 체감온도가 무려 33도 이상 올라 무더운 곳이 있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 송다와 트라세 영향 등으로 남해안과 제주 해안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4도 등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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