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함께..김민재+이강인, 태극기 인증샷 찰칵

김대식 기자 2022. 8. 2. 0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이탈리아에서도 우정을 과시했다.

나폴리는 1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카스텔디산그로에 위치한 스타데 테오필로 파티니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마요르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나폴리 이적이 확정된 김민재가 데뷔전을 치를 것인지, 그리고 김민재가 데뷔하게 된다면 이강인과 맞대결을 펼칠 것인지에 많은 시선이 쏠렸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장하면서 나폴리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민재와 이강인이 이탈리아에서도 우정을 과시했다.

나폴리는 1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카스텔디산그로에 위치한 스타데 테오필로 파티니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마요르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 팬들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다. 나폴리 이적이 확정된 김민재가 데뷔전을 치를 것인지, 그리고 김민재가 데뷔하게 된다면 이강인과 맞대결을 펼칠 것인지에 많은 시선이 쏠렸다. 프리시즌에 코리안 더비를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로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장하면서 나폴리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전 김민재의 경기력은 깔끔했다. 페네르바체 시절처럼 수비에서 많은 역할을 할 필요가 없는 김민재는 실수 없는 경기력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전반전을 끝으로 교체됐다.

김민재가 나가자 이강인이 투입됐다. 후반전 투입된 이강인의 몸상태는 굉장히 가벼워보였다. 자신의 장기인 탈압박과 전진 패스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단점으로 지적받던 수비력도 조금은 개선된 듯한 느낌이었다. 마요르카의 공격이 단조로워지면 언제든지 이강인이 나타나 공격을 풀어줬다.

1-1로 경기가 종료된 후 두 선수는 서로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민재가 동생인 이강인을 챙겨주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강인도 김민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아쉽게도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지만 두 선수는 경기 후 훈훈한 인증샷을 남겼다. 

이제 두 선수는 2022-23시즌 정규시즌을 준비한다. 나폴리는 오는 4일과 7일 각각 지로나. 에스파뇰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뒤 16일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 마요르카도 같은날 아틀레틱 빌바오와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을 가진다.

이번 시즌은 두 선수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다. 김민재는 새로운 팀에서 적응도 적응이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유력하다. 벤투호 핵심 선수이기에 나폴리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이강인은 최근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해 월드컵 승선은 어렵지만 이제는 1군 무대에서 확실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

사진=이강인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