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전기료 항의 시위서 2명 숨져.."경찰이 총격"

강민우 기자 2022. 8. 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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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전기료 인상에 항의한 시위대에 경찰이 발포해 2명이 숨졌습니다.

남아공 현지매체 소웨탄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요하네스버그 동북쪽에 있는 템비사 타운십에서 높은 공공요금에 반발한 주민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한 목격자는 숨진 한 남성이 경찰의 조준 사격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실탄 발사 혐의를 받는 경찰관들을 별도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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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전기료 인상에 항의한 시위대에 경찰이 발포해 2명이 숨졌습니다.

남아공 현지매체 소웨탄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요하네스버그 동북쪽에 있는 템비사 타운십에서 높은 공공요금에 반발한 주민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주요 도로를 차단한 채 타이어를 태우고 한 시청 건물을 방화·약탈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들에게 총격이 가해져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목격자는 숨진 한 남성이 경찰의 조준 사격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실탄 발사 혐의를 받는 경찰관들을 별도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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