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아직은 잰걸음..다저스에서 좌완 클리빈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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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아직은 이적시장에서 잰걸음중이다.
레이스는 2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2020년 12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다저스로 이적했다.
그동안 저평가된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영입해 재미를 봤던 탬파베이가 그도 즉시전력감으로 키워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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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아직은 이적시장에서 잰걸음중이다.
레이스는 2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마이너리그 외야수 헤르만 타피아(18)를 내주는 대가로 좌완 가렛 클리빈저(28)를 영입한다고 바표했다.
클리빈저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됐으며, 2017년 7월에는 김현수와 함께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됐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네 차례 등판, 4 1/3이닝 7실점(5자책) 기록했다. 주로 트리플A에 있었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22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2.79, WHIP 1.276, 9이닝당 1.2피홈런 5.3볼넷 14.6탈삼진 기록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남겼다. 22경기에서 18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0 기록했다. WHIP 1.778 9이닝당 2.0피홈런 6.0볼넷 10.5탈삼진 기록했다. 홀드나 세이브는 기록하지 않았다.
아직은 빅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다. 그동안 저평가된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영입해 재미를 봤던 탬파베이가 그도 즉시전력감으로 키워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저스로 이적한 타피아는 2021년 3월 해외 아마추어 계약으로 레이스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도미니카 여름리그에서 26경기 나와 타율 0.329 2홈런 11타점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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