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캐머런 전 총리 등 英 정재계 39명 추가 제재

최서윤 기자 2022. 8. 2. 0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1일(현지시간) 영국의 정치인과 기업인, 관료, 언론인 등 인사 39명을 추가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보도했다.

아울러 "영국이 억지스럽고 터무니없는 구실로 제재의 수레바퀴를 돌리려는 것을 감안할 때 러시아의 금지 명단 확대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영국과 러시아 양측간 각종 제재가 오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국 금지 등 적용.."제재 리스트 확대될 것"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러시아 외무부는 1일(현지시간) 영국의 정치인과 기업인, 관료, 언론인 등 인사 39명을 추가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보도했다.

입국 금지 등이 적용되는 이번 제재 대상에는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2010~2016년 재임)와 제1야당인 노동당 키어 스타머 대표 등 굵직한 정치인이 포함됐다.

러 외무부는 성명에서 제재 이유에 대해 "러시아의 악마화와 국제적 고립을 지지하는 인사들"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국이 억지스럽고 터무니없는 구실로 제재의 수레바퀴를 돌리려는 것을 감안할 때 러시아의 금지 명단 확대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은 올해 2월 24일 러시아가 강행한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침공)' 전후 국면에서 미국과 함께 강력한 대러 강경 행보를 보이는 서방 국가 중 하나다. 이에 영국과 러시아 양측간 각종 제재가 오가고 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