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 양성'에 격리 계속..주치의 "상태 좋다"

최정석 기자 2022. 8. 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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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진 사흘째인 1일(현지 시각)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이날 공개한 서한에서 이같이 밝힌 뒤 "대통령은 엄격한 격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코로나19에 처음 확진됐던 바이든 대통령은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은 뒤 같은 달 27일 음성 판정을 받고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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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진 사흘째인 1일(현지 시각)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이날 공개한 서한에서 이같이 밝힌 뒤 “대통령은 엄격한 격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 상태는 여전히 괜찮다”면서 “대통령은 관저에서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코로나19에 처음 확진됐던 바이든 대통령은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은 뒤 같은 달 27일 음성 판정을 받고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사흘 뒤인 지난달 30일 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고 재격리에 들어갔다.

이는 팍스로비드 복용 초기에는 증상이 호전되다 이후 증상이 재발하는 이른바 ‘팍스로비드 리바운드’ 현상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바이든 측 의료진은 콧물과 마른기침, 피로를 호소했던 첫 감염 때와 달리 이번에는 특이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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