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국·과장급 전원 교체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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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국·과장급 간부진이 대폭 교체된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과 함께 차기 강원교육을 이끌 도교육청 국·과장급 인사가 이번 주 내로 단행 예정인 가운데 도교육청이 개방형 직위(기획조정관 등)를 제외한 국·과장급 전원 교체를 시사, 큰 폭의 물갈이가 예상된다.
현재 도교육청 국·과장급 인사들은 전임 민병희 교육감 재임 시절 임명된 이들로, 신 교육감과 이들의 동행을 두고 교육청 내부에서도 "불편한 사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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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장 3명 물망 초등출신 유력
시·군교육장 절반 이상 물갈이 계획
강원도교육청 국·과장급 간부진이 대폭 교체된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과 함께 차기 강원교육을 이끌 도교육청 국·과장급 인사가 이번 주 내로 단행 예정인 가운데 도교육청이 개방형 직위(기획조정관 등)를 제외한 국·과장급 전원 교체를 시사, 큰 폭의 물갈이가 예상된다.
도교육청의 이번 하반기 인사는 신경호 교육감 부임 후 처음으로 단행되는 인사여서 도내 교육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도교육청 국·과장급 인사들은 전임 민병희 교육감 재임 시절 임명된 이들로, 신 교육감과 이들의 동행을 두고 교육청 내부에서도 “불편한 사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따라 올해 하반기 인사에서는 기획조정관 등 개방형 직위를 통해 임기를 보장받은 보직을 제외한 국·과장급 전원이 교체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겠다’는 의지다.
인사 윤곽이 드러난 보직은 교육국장이다. 오는 8월 말 명예퇴직이 예정된 천미경 교육국장의 후임으로는 김은숙 후평초 교장, 이수인 춘천교대부설초 교장, 이병철 정선고 교장 등 3명이 물망에 올라 있다. 신 교육감이 중등 출신임을 고려하면 초등 출신 인사가 유력하다는 평이 나온다. 아울러 일선 교육장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17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절반 이상의 교육장을 교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의 교육장이 교체될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박근덕 춘천교육장과 김벽환 속초양양교육장은 8월 말 명예퇴직이 예정돼 있어 후임자가 임명될 전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부 절차와 교육부 결재 등을 거쳐 이르면 이번주 내로 확정 통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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