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권주자 3인 오늘 강원서 토론 '어대명' 판 흔들릴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2일 일제히 강원도를 찾는다.
이재명(인천 계양을 국회의원)·박용진(서울 강북을)·강훈식(충남 아산을) 당대표 후보(기호순)는 이날 오후 G1방송(G1)에서 열리는 민주당 당대표 강원권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간 '노선' 경쟁, 박 후보와 강훈식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시작된 상황에서 이날 토론회가 '이재명 1강' 구도의 변곡점이 될 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강 후보, 원주·춘천 당원 만남
억강부약 '이재명 1강' 굳히기
'97그룹' 도내 물밑 지지도 확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2일 일제히 강원도를 찾는다.
이재명(인천 계양을 국회의원)·박용진(서울 강북을)·강훈식(충남 아산을) 당대표 후보(기호순)는 이날 오후 G1방송(G1)에서 열리는 민주당 당대표 강원권 토론회에 참석한다. 지역 순회 경선 시작 전 열리는 첫 TV토론으로, 강원 합동연설회는 오는 6일 원주에서 예정됐다.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간 ‘노선’ 경쟁, 박 후보와 강훈식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시작된 상황에서 이날 토론회가 ‘이재명 1강’ 구도의 변곡점이 될 지 주목된다.
박용진·강훈식 후보는 당원과의 만남도 계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원주에서 대의원 간담회를 갖고 오후 춘천으로 이동해 춘천 갑을 지역 당원간담회를 갖는다. 강 후보는 토론회 종료 뒤, 청년 당원 등과 ‘호프타임’을 갖고 당 개혁 방안을 피력할 계획이다. 지난달 29~30일 춘천과 강릉에 방문한 이 후보는 이날 토론회 외 공개일정은 잡지 않았다.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분위기 속 도내 당원 및 지지자들의 세결집이 가속화되고 있다. 도내에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강원 억강부약 포럼’(대표 전상규)이 발족돼 ‘이재명 1강’ 구도를 굳혀가려는 움직임이다. 전상규 대표는 “민주당이 지난 두번의 선거를 통해 받은 심판은 당에 대한 심판”이라며 “민주당을 바로잡고 혁신할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 후보”라고 했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인 박용진·강훈식 후보 지지세도 물밑에서 올라오는 중이다. 도내 한 민주당 관계자는 “97그룹을 응원하는 지지자들이 점조직 형태로 있다”며 “당의 혁신과 변화를 통해 총선에서 유리한 국면을 형성하려면 97그룹을 앞세워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경우 선거 패배 이후 책임 문제없이 팬덤으로 밀어붙인다는 불만이 당원들 사이에 있다”고 했다.
이날 최고위원 후보들 역시 강원도를 찾아 한표를 호소한다. 윤영찬(경기 성남중원) 후보는 원주와 춘천에서 당원간담회를 갖고, 고영인(경기 안산단원) 후보는 박용진 후보 당원간담회에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연설회는 6일 원주 한라대에서 열린다. 3~5일까지는 권리당원 투표가 실시된다. 이설화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창의 '우영우 보호수' 450년 된 느릅나무, 집중호우에 가지 '뚝'
- 민주당, "정치보복, 직권남용 혐의" 한덕수 총리 등 고발 검토
- 권성동 “당 대표 ‘사고’로 긴급 의총… 의원 다수 비대위 전환 목소리”
- 방탄소년단(BTS) 병역문제 또 정치권서 거론
- 싸이 측, ‘흠뻑쇼’ 무대 철거 작업자 추락사 애도
- 춘천 아파트 초등생 피습 계획적 ‘묻지마 범죄’로 밝혀져
- 박순애 "만 5세 초교 입학 시 저녁 8시까지 학교 돌봄 보장"
- 검찰 사정 칼날, 박지원·서훈·정의용·노영민 다음은 OOO
- 권성동 “직무대행 내려놓겠다” 막 내린 원톱체제
- 윤 대통령에 협박글 올린 50대 2시간 만에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