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금만 삐끗하면 침소봉대..말하기 불편하고 힘들다"

강민우 기자 2022. 8. 1.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의원이 "재밌자고 이야기를 조금만 삐끗하면 침소봉대해 본질과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 요즘 말하기 불편하고 힘들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의원은 오늘(1일), 인천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 '지역 당원 및 지지자와 만남'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의원이 "재밌자고 이야기를 조금만 삐끗하면 침소봉대해 본질과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 요즘 말하기 불편하고 힘들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의원은 오늘(1일), 인천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 '지역 당원 및 지지자와 만남'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저소득층 국민의힘 지지', '당내 온라인 플랫폼 발언' 등으로 논란이 인 것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의원은 '당내 온라인 플랫폼 발언'에 대해 "제가 '당에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누군가에게 문자 폭탄 보내는 것보다 공개적으로 대신할 수 있으면 훨씬 낫지 않은가'라고 했더니 그것도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지지자들과의 만남에서 '온라인 플랫폼 개설' 필요성을 설명하며 , "욕하고 싶은 우리 국회의원 단체장, 당 지도부 있으면 '이 주의 가장 많은 항의 문자를 받은 누구', '이달의 000' 이런 거 한 번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권을 놓고 경쟁하는 박용진·강훈식 의원이 각각 "소신을 숫자로 겁박한다", "민주주의 강화가 아닌 퇴행"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지지자 만남에는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한 서영교·정청래·장경태·박찬대 의원도 함께 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