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황태자' 스킵, 또 쓰러졌다.."선수들이 못 볼 정도로 상처 심해"

김대식 기자 2022. 8. 1. 2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리버 스킵의 선수 생활이 계속해서 꼬이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스킵은 지난 금요일 토트넘 훈련장에서 훈련하다가 우발적으로 축구화 스터드로 충격을 입었다. 그는 깊은 상처를 입었고, 많이 꿰매야 했다. 너무 상처가 충격적이라 몇몇 토트넘 선수들은 그 상황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래도 토트넘은 스킵의 성장성을 믿었고, 부상 중인 상태에서도 재계약을 건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올리버 스킵의 선수 생활이 계속해서 꼬이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스킵은 지난 금요일 토트넘 훈련장에서 훈련하다가 우발적으로 축구화 스터드로 충격을 입었다. 그는 깊은 상처를 입었고, 많이 꿰매야 했다. 너무 상처가 충격적이라 몇몇 토트넘 선수들은 그 상황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고 보도했다.

스킵은 토트넘에서 애지중지 키우는 자원이다. 2020-21시즌 노리치 시티 임대를 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토트넘에만 있었던 성골 유스다. 스킵은 노리치 임대를 떠나서 잠재력을 터트리기 시작했고, 2021-22시즌 토트넘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기본기에 나오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주전 경쟁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혀갔다.

스킵은 누누 산투 감독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 수장이 바뀌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더욱 발전했다. 콘테 감독의 지도 아래 스킵은 만능 미드필더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공수 양면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가고 있었지만 스킵에게 불의의 부상이 찾아왔다.

지난 1월 치골 부상을 당한 스킵은 몇 주 안에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결과적으로 시즌 아웃이 됐다. 부상을 치료하다가 감염돼 오히려 부상이 악화되어버린 것. 그래도 토트넘은 스킵의 성장성을 믿었고, 부상 중인 상태에서도 재계약을 건넸다. 스킵도 흔쾌히 재계약을 체결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스킵은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스킵은 다시 뛰어서 기분이 정말로 좋았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시간을 견디고 팀과 함께 돌아와 좋았다"며 부상에서 돌아온 기쁨을 전한 바 있다.

심기일전하면서 프리시즌을 보냈던 스킵이지만 2022-23시즌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또 다시 부상을 당한 것이다. 선수들이 스킵의 상처를 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풋볼 런던'은 "스킵은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돌아오기는 힘들 것 같다"고 부상 상태를 설명했다.

스킵이 빠지면서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그리고 이브 비수마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진 토트넘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