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이승엽 놀라게 한 '사이드암' 시구.."축구도 야구도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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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놀라운 시구를 선보였다.
이날 시구자로는 개그맨 이수근이 등장했다.
이수근은 마운드에서 마이크를 잡고 "2022년에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최강야구' 시구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본격적으로 시구 준비에 나선 이수근은 시타를 위해 서 있던 정근우와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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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수근이 놀라운 시구를 선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몬스터즈와 충암고의 2차전이 펼쳐졌다.
이날 시구자로는 개그맨 이수근이 등장했다. 유니폼에는 '설까치발, 160cm'라고 적혀 있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마운드에서 마이크를 잡고 "2022년에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최강야구' 시구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어 "두 아들이 충암초를 나왔다. 충암고 파이팅 하시고, 몬스터즈도 파이팅 해라"라고 응원했다.
본격적으로 시구 준비에 나선 이수근은 시타를 위해 서 있던 정근우와 눈이 마주쳤다. 평소 장난기 가득한 이수근이었지만 이내 진중하게 자세를 잡았다.
모두가 놀란 시구였다. 사이드암으로 77km의 구속까지 완벽했다. 몬스터즈 선수들은 "잘 던졌다, 잘 던지네"라며 "(심)수창이랑 비슷하다"라고 농을 던졌다. 감독 이승엽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중계진은 이수근에 대해 "축구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야구도 잘한다,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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