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ST' 황의조, 2부 무대는 좁다.."낭트 이적 가능성 높아"

박재호 기자 2022. 8. 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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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새 시즌을 리그2(2부)에서 시작했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보르도와 발랑시엔과의 '2022/23시즌 리그2' 1라운드에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이런 가운데 1일(한국시간) 보르도의 소식을 전하는 프랑스 매체 <지롱댕4에버> 에 따르면 낭트의 발데마르 기타 회장은 '프라임 비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황의조 영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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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지롱댕 드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황의조(30)의 새 팀은 낭트가 될까?

황의조는 새 시즌을 리그2(2부)에서 시작했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보르도와 발랑시엔과의 '2022/23시즌 리그2' 1라운드에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약 1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1회를 기록했다. 보르도는 0-0으로 비겼다.

현지에서는 황의조가 낭트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 보르도의 다비드 기옹 감독도 "황의조는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함께 훈련한 시간이 일주일 채 안 되지만, 그가 출전이 문제가 없다고 해서 15분 정도 뛰게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1일(한국시간) 보르도의 소식을 전하는 프랑스 매체 <지롱댕4에버>에 따르면 낭트의 발데마르 기타 회장은 '프라임 비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황의조 영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발데마르 회장은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감독이 황의조를 원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하지만 아직 바람일 뿐이다. 리그2에 남아있는 보르도와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황의조가 낭트 이적을 원하는 지도 중요하다. 우리는 가능성과 세부 사항을 열어 놓고 있다"라고 말해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하며 리그2로 강등되자 기존 주축 선수들이 하나, 둘씩 팀을 떠난 상황이다. 지난 시즌 11골로 팀 내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황의조도 시즌 후 꾸준하게 다른 팀과 연결됐다. 보르도가 황의조의 이적료로 600만 유로를 책정한 가운데 낭트는 500만 유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 황의조에게 2부 리그는 좁은 무대다. 이를 벗어나 새 팀으로 향할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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