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은형 "조인성과 촬영 후, 남편 강재준에 이유 없이 화나"

개그우먼 이은형이 배우 조인성과 촬영 후 홧병을 얻은 일화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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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우먼 이은형이 스페셜 MC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숙은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섹스리스 부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키스 안한지 10년됐고, 올해 부부 관계 제로라고 말하셨다. 여기에 대해서 할 말이 있으시다고"라고 말했다.

이은형은 "저희가 연애를 오래하고, 결혼도 6년차다. 좋았는데, 올해부터 약간 소원해졌다. 뽀뽀는 했고, 키스 같은 진한 스킨십이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장훈은 "이은형 씨가 조인성 씨 때문에 부부사이가 소원해졌다고, 일주일동안 홧병을 앓았다고 한다"고 말하자, 이은형은 "조인성 씨와 한 번 촬영을 한 적이 있다. 촬영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그냥 이유도 없이 화가 나더라. 남편을 보니까 성질이 나더라. (조인성 씨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말했다.

김숙은 "오늘은 어떠냐. 서장훈 씨를 보고 간다면?"이라고 묻자, 이은형은 "남편이랑 더 끈끈해질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부부사이에 도움을 줬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