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아침까지 경기 북부·영서 강한 비..무더위 계속

강아랑 2022. 8. 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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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저압부로 약해진 5호 태풍 '송다'와 6호 태풍 '트라세'의 영향으로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저기압(열대저압부)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만들어지겠는데요.

특히, 저기압이 통과하는 길목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의 비는 내일 저녁에 그치겠지만 중부의 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최대 100mm 이상, 지리산 부근과 제주 산간에 최대 70mm 정도입니다.

태풍이 몰고 온 열기 때문에 강원과 충청 남부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한낮엔 강릉 32도, 서울 29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도 전주와 광주 32도, 대구 33도 등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 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입추(7일)가 무색하게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그래픽:김하나, 진행:전민지)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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