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최고위원 사표 수리..배현진·윤영석 사퇴 처리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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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당 기획조정국에 최고위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 기조국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조 의원이 오늘 오후 7시쯤 최고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기조국에 접수돼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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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당 기획조정국에 최고위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 기조국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조 의원이 오늘 오후 7시쯤 최고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기조국에 접수돼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배현진·윤영석 의원도 최고위원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아직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아 사퇴 처리가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직을 하겠다는 건 정치적인 의미"라며 "사직서를 제출하는 시점이 사직이 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고위원 9명 가운데 김재원·조수진 최고위원이 자진 사퇴하면서 최고위 재적 인원은 7명이 됐다. 당 기조국은 남은 최고위원 7명 중 과반인 4명이 참석하면 최고위 소집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 대표는 궐위가 아닌 사고 상태라 당원권만 정지됐고, 최고위원직은 유지하고 있다는 게 당측 설명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총의를 모았으며, 조만간 최고위를 소집해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소집을 의결할 예정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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