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허삼영 감독 자진 사퇴

KBS 2022. 8. 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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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의 허삼영 감독이 올 시즌 부진한 팀 성적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삼성 구단 측은 "어제(31일) 경기가 끝난 뒤 허삼영 감독이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했고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감독은 2019년 9월 삼성 감독으로 취임해 지난해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삼성은 구단 최다 기록인 13연패를 기록하는 등 현재 9위까지 추락한 상황입니다.

삼성은 2군 감독인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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