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환승객도 비자 발급받아야

YTN 2022. 8. 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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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항이 없는 여행지를 가는 경우 혹은 항공료를 줄이기 위해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잠시 환승만 하기 위해 들르더라도 비자가 필요한 나라가 있는데요.

최근 인도 공항에서 환승하던 우리 국민이 비자 문제로 난감한 상황을 겪었다고요?

[사무관]

최근 케냐 나이로비에서 출발한 우리 국민이 인도를 거쳐 한국에 입국하려다 비자가 없어 뭄바이 공항에서 입국이 거절됐습니다.

이 승객은 결국 케냐로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 중간 기착지에서 경유 비자가 필요한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도에서는 환승객이 입국장 밖으로 나가 수하물을 찾고 다시 입국 수속을 밟을 때 비자가 필요한데요.

특히 뭄바이· 델리 등 인도 내 주요 공항에서는 입국장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지난 5월 인도에서 발견된 켄타우로스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요.

면역 회피성과 전파력이 강해 해외 여행객들의 감염이 한층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휴가철에 해외여행을 앞둔 분들 경계를 늦추면 안 되겠죠?

[사무관]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켄타우로스 변이가 확산 중인데요.

국내 입국 24시간 전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비행기 탑승 자체가 어려운 만큼 해외여행 중 감염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현지 식당에서 음식 나오기 전까지 마스크를 쓰고 식사 시간 외에는 대화를 자제하시고요.

손 씻기, 거리 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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