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이정도면 실제로는? 올 여름 최강 휴가지 2
안녕하세요. 여행플러스입니다. 얼마 전, 경남 창녕군과 합천군을 찾아 드론을 띄웠습니다. 봄날의 햇살이 비추거나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올 때 걷기 좋겠으나, 요즘엔 찜통더위 탓에 발길을 주기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대신 시원하게 영상으로 즐기시기 바랍니다. 경상남도 합천호와 우포늪을 소개합니다.
합천호는 1988년 12월 낙동강의 지류인 황강 물줄기를 막고 합천댐을 만들면서 생긴 인공호수입니다. 면적 2595만㎡, 댐 높이 96m, 길이 472m, 만수위 176m, 총저수량 7억 9000만t에 달합니다. 합천호 둘레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합천호와 산허리를 끼고 약 40km에 걸쳐 도는 드라이브 코스는 동서로 길게 황강을 끼고 병풍처럼 이어진 그림 같은 능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합천호 인근에는 특산물인 빙어와 합천댐에서 잡히는 물고기 요리를 내놓는 음식점이 많다고 합니다.
창녕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 배후습지입니다. 우포늪은 약 2.3km²의 면적에 걸쳐 형성된 내륙습지입니다. 우포늪은 다양한 생물체의 서식처로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특히 10여 종의 멸종위기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종 다양성의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1998년 3월 2일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되었습니다. 그리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포늪은 그 중요성으로 인해 2011년 1월 13일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천연기념물 524호)되었습니다. 2018년 10월 25일에는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받았습니다.
[촬영 = 권오균 여행+ 기자/ 편집 = 이형경 여행+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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