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민원 240건 접수, 시책 반영"

강근주 2022. 8. 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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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은 최근 2주간 진행한 '주민과 상견례 겸 간담회'를 모두 마친 뒤 "민원의날,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약속은 꼭 이행하겠다. 동 행정복지센터에 민원창구를 만들어 항상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7월1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14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주민과 상견례'가 주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모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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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7월29일 춘궁동 ‘주민 상견례’ 주재.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최근 2주간 진행한 ‘주민과 상견례 겸 간담회'를 모두 마친 뒤 “민원의날,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약속은 꼭 이행하겠다. 동 행정복지센터에 민원창구를 만들어 항상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7월1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14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주민과 상견례’가 주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모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는 민선8기 하남시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이현재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정훈 자치행정과장은 “14개 동 주민 상견례는 현장밀착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 중심 행정 서비스’를 펼치려는 이현재 시장의 시정 운영 방침에 따라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240여건의 다양한 지역현안을 이현재 시장에게 건의했다. 하남시는 건의사항 240여건에 대해 오는 5일까지 향후 처리계획을 해당 동에 통보하고, 내부 검토를 거쳐 시정 로드맵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신도시 교통문제와 교육 인프라 확충 계획 △K-스타월드 프로젝트 추진 현황 △하남 5철시대 추진계획 △수석대교 건설 재검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간담회에서 신도시 거주 시민이 출퇴근하며 겪는 어려움과 과밀학급 문제 해결, 도로 전선 지중화, 신덕풍역 신설, 황산사거리 진입 정체 해소 등을 건의했다.

또한 지하철 9호선 및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수석대교 건설 재검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추가공급 지원 등도 건의사항으로 나왔다. 이밖에도 대학 유치를 비롯해 △노인정, 마을회관 등 커뮤니티 시설 확충 △신도시 버스노선 신설 및 증차 △이주자 택지 조성 후 철거(선 이주 후 철거) △주민 의견 반영한 기업 이전단지 조성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제기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상견례에서 나온 주민 의견은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실현할 정책 로드맵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과 직결된 문제는 공청회 등을 통해 적극 시책에 반영하고, 시민 소통을 토대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하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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