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 수면유도제 먹이고 극단선택 시도 40대 체포

백상현 2022. 8. 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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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아산경찰서는 생활고를 비관해 자녀 네 명에게 수면유도제를 먹이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엄마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7월 31일) 오후 6시쯤, 아산시 자신의 집에서 미성년 자녀 네 명에게 수면유도제를 먹이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지만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이후 119에 신고했으며 자녀들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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