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다시 10만명대..1일 오후 9시 10만6367명

김태주 기자 2022. 8. 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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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0만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코로나 검사센터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조선DB

서울시 등 각 지자체 집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0만6367명이다. 오후 9시까지 집계기 때문에 자정까지 집계가 포함되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9시 기준 중간 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19일(10만7923명) 이후 104일만이다. 일주일 전(지난달 25일) 오후 9시 집계치 9만4213명보다 1만215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332명(56.7%), 비수도권에서 4만6035명(43.3%)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3만14명, 서울 2만4615명, 경남 6002명, 인천 5703명, 경북 4404명, 충남 4343명, 대전 4166명, 대구 4112명, 전북 3652명, 충북 3323명, 강원 3121명, 부산 2899명, 광주 2635명, 울산 2540명, 전남 2334명, 제주 1494명, 세종 101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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