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정정용 감독, "12경기 만에..너무 오랜 만에 이겼다"

박주성 2022. 8. 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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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서울이랜드 감독이 드디어 미소를 지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12경기 만에 승리했다. 선수들도 승리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더라. 너무 오랜 만에 승리했다. 이번이 터닝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 조금 더 세밀하고 디테일하게 잡아주면 다음 경기가 안산인데 잘 준비하겠다. 올라가는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 고생한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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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목동] 박주성 기자= 정정용 서울이랜드 감독이 드디어 미소를 지었다.

서울이랜드는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에서 김포FC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이랜드는 승점 27점이 돼 8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7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12경기 만에 승리했다. 선수들도 승리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더라. 너무 오랜 만에 승리했다. 이번이 터닝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 조금 더 세밀하고 디테일하게 잡아주면 다음 경기가 안산인데 잘 준비하겠다. 올라가는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 고생한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못 뛰어서 안 된다고 하면 진단이 된다. 그런데 마지막 3-4경기는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전술도 좋았고 경기력도 어떤 상대든 뒤지지 않았다. 의외의 경기 운영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힘들었다. 오늘 선수들이 최대한 빠르게 득점을 한 게 좋았다. 후반에도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걸 잘 극복하고 추가골을 넣은 게 승리 발판이었다”고 했다.

서울이랜드는 오랜만에 다득점을 터뜨렸다. 정정용 감독은 “마지막 준영이의 골이 정말 기뻤다. 많은 걸 가진 선수고 우리 유스 출신이다. 그 선수의 18세 이하 경기를 보고 바로 올렸는데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선수다. 동률, 정환이의 골도 좋았다. 정환이는 항상 따로 훈련을 했다. 그 부분이 성공한 것 같다.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된 것 같다. 그런 게 중요하다”고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된 까데나시에 대해서는 “전반에 접촉이 일어난 후 좋지 않다고 이야기를 했다. 전반만 뛰고 싶다고 말해 빼줬다. 인성이가 들어가 본인의 역할을 잘 해줬다. 원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대처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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