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일페스타' 개막..추석 전까지 계속
[KBS 춘천] [앵커]
강원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쇼핑축제, '강원세일페스타'가 오늘(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휴가철과 추석 명절 대목을 겨냥한 건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됩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초 방송된 소규모 온라인 상업 방송, 이른바 '라이브커머스'입니다.
춘천의 명물, 닭갈비를 40% 할인해서 팔고 있습니다.
한 시간만에 준비한 제품 2,000개, 3,200만 원어치를 다 팔았습니다.
["지금 숫자 뜨시는 분들은 벌써 이제 구매했다고 저거 표시하는 거잖아요."]
이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강원도에서 생산된 각종 상품을 파는 축제가 '강원세일페스타'입니다.
올해 행사는 추석 연휴 직전인 다음 달(9월) 7일까지 계속됩니다.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을 비롯해 '일단시켜'와 '일단떠나' 등 강원도의 온라인 유통 수단이 총동원됩니다.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또, 원주와 태백, 양구의 전통시장에선 문화행사와 특별판매같은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됩니다.
특히, 올해부턴 연간 수억 원에 달하던 국비 보조가 끊기면서 오롯이 강원 고유의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각옵니다.
[심원섭/강원도 경제진흥과장 : "국비 지원 없이 지자체가 좀 자율적으로 능동적으로 하라는 그런 정부 방침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도비를 좀 재정 여건 내에서 최대한."]
다만, 일상회복 정책으로 온라인 판매가 위축되고 있는 것도 부담입니다.
[강명희/닭갈비 제조업체 대표 : "접점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고객들은 가성비 좋은 제품 즉 가격은 저렴하지만 내가 원하는 양과 품질을 받을 수 있는 제품들을 선호하거든요."]
강원페스타 역대 매출 실적은 첫해인 2020년 20억 원, 지난해엔 44억 원으로 뛰었습니다.
강원도는 올해도 지난해 수준 정도의 매출은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박성은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尹 휴가지 방문 전면 취소…“대통령실 개편설 억측”
- 국민의힘 의총서 ‘비대위 체제’ 공감…“비상상황에 동의”
- 교원·학부모 반대 잇따라…“조기 교육, 교육 불평등 키울 것”
- 새벽에 차량 26대 파손한 남성 “주차된 차가 쫓아와”
- 주 6일제에 점심도 거르는데…“주말 휴일을 지켜주세요”
- 국민대 “김 여사 논문 3편 표절 아냐…1편은 검증 불가”
- 이마트 ‘동물학대’ 논란…죽은 상어 옆에서 ‘인증샷’
- ‘칩4동맹’ 대신 ‘반도체 대화’…박진 “예비회담 제의 받았다”
- 시험지 빼돌린 고교생, 원격 해킹도 시도
- 北 ‘코로나 종식 선언’ 가능성↑…도발로 이어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