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은 유망주에게 기회' 맨유, 18세 유망주에게 새 계약 제안

한유철 기자 2022. 8. 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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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만 18세에 불과한 유망주에게 새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맨유의 만 18세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다.

프리시즌을 통해 제이든 산초,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의 쓰리톱이 견고하게 구축됐지만 로테이션 자원이 부족한 만큼 충분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만 18세의 맨유 유망주 가르나초는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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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만 18세에 불과한 유망주에게 새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즌 개막 전 치르는 프리시즌은 여러 의미를 지닌다. 가장 큰 목적은 휴식기를 거친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영입생들의 적응, 새로운 체제의 정비 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정규 시즌 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유망주들에겐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여기 그 기회를 살린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맨유의 만 18세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다. 가르나초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3분을 활약한 뒤 교체됐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합을 맞추며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였다.


맨유가 기대하는 유망주 중 하나다. 2년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한 가르나초는 연령별 팀을 꾸준히 거치며 성장했다. 2020-21시즌엔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그 다음 시즌엔 U-23 팀으로 월반, 리그 12경기 4골 1어시스트를 올렸다. FA 유스컵에서도 6경기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 때의 활약에 힘입어 1군으로도 2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중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래 좌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우측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 프리시즌을 통해 제이든 산초,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의 쓰리톱이 견고하게 구축됐지만 로테이션 자원이 부족한 만큼 충분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그를 향한 기대감을 새로운 계약 제안으로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만 18세의 맨유 유망주 가르나초는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가르나초와 맨유의 기존 계약은 2023년까지 돼있다.


텐 하흐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이 주요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의 활약에 감명받았다. 그는 가르나초와 장기적으로 동행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는 정말 잘했다. 그는 10대에 불과하지만 경기력은 이미 충분히 좋다"라며 치켜 세우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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