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9시 이미 10만7164명 확진..동시간 104일만 최다(종합2보)

최대호 기자,서한샘 기자 2022. 8. 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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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0만716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뉴스1이 전국 지자체로부터 취합해 집계한 최근 열흘 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7월23일 6만3527명→24일 3만5202명→25일 9만4213명→26일 9만7396명→27일 8만5944명→28일 8만3129명→29일 7만9273명→30일 7만1464명→31일 4만2948명→8월1일 10만71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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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지나자 폭증'..전날 동시간보다 6만4216명 많아
재택치료자 집중관리 모니터링 대신 필요 시 대면진료
1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앞 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전국=뉴스1) 최대호 서한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0만716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휴일인 전날 동시간대 4만2948명(최종 4만4689명)보다 6만4216명 늘어난 수치다. 하루사이 2.5배 폭증한 것이다.

1주 전인 지난주 월요일(25일) 같은 시간(9만3213명)과 비교해도 1만3951명 많다. 지난 4월19일 동시간 기준 10만9390명이 확진된 이후 104일만에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뉴스1이 전국 지자체로부터 취합해 집계한 최근 열흘 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7월23일 6만3527명→24일 3만5202명→25일 9만4213명→26일 9만7396명→27일 8만5944명→28일 8만3129명→29일 7만9273명→30일 7만1464명→31일 4만2948명→8월1일 10만7164명이다.

이른바 '휴일 효과' 등 영향에 따라 적게는 3만명대에서 많게는 10만명대를 오르내렸다.

이날 수도권에서 6만332명이 확진돼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4만683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3만14명, 서울 2만4615명, 경남 6002명, 인천 5703명, 경북 4404명, 충남 4343명, 대전 4166명, 대구 4112명, 전북 3652명, 충북 3323명, 전남 3131명, 강원 3121명, 부산 2899명, 광주 2635명, 울산 2540명, 제주 1494명, 세종 1010명 등이다.

전날에 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증가했다. 수도권 증가폭은 3만7734명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각각 전날보다 1만7274명, 1만7193명, 3267명씩 더 나왔다.

비수도권도 14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증가했다. 비수도권 전체 증가폭은 2만6472명이다. 경남은 6000명대를 기록하며 인천보다도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경북·충남·대전·대구 등은 4000명선을 넘겼다.

한편 정부는 이날 검체채취자부터 고위험군 확진자를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으로 지정하지도 않고, 이들을 대상으로 매일 1회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왔던 건강 모니터링도 더이상 하지 않는다. 대신 증상 발생 시 즉각 검사·처방·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대면 진료를 받도록 적극 안내한다.

2일부터는 비싼 검사료 때문에 감염자가 숨지 않도록 확진자와 접촉한 무증상자에게 진단검사비가 지원된다. 확진자와 접촉했음에도 증상이 없어 3만~5만원의 신속항원검사 검사비를 냈지만 2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진찰료로 본인부담금 5000원(의원 기준)만 내면 된다.

단, 해외여행용·회사제출용 음성 확인서 등 개인적 사정이나 판단 등에 의한 경우에는 건강보험 적용을 하지 않는다. 60세 이상 고령층 등이 포함된 코로나 고위험군은 기존대로 증상 여부에 관계 없이 보건소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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