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고민 빠질' 고정운 김포 감독, "황도연, 아킬레스건 파열..수비 대안 찾아야"

조영훈 기자 2022. 8. 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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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수비에 비상이 걸렸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 FC(김포)는 1일 저녁 7시 30분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서울 이랜드(서울 E)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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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목동)

김포 수비에 비상이 걸렸다. 베테랑 황도연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 FC(김포)는 1일 저녁 7시 30분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서울 이랜드(서울 E)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서울 E는 전반 9분 이른 이동률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4분에는 김정환도 득점을 터트리며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박준영이 쐐기골을 넣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고 감독은 "비도 오고 날씨도 안 좋은데 여기까지 와서 찾아와서 응원해주신 김포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다. 감독인 제가 전술적인 부분도, 리저브 멤버 선발까지도 전체적으로 안 됐다. 선수들보다 제가 플랜 B를 꺼내지 못했다. 실점이 많지는 않았지만 패인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김포는 전반전 대비 후반전에 공격을 몰아쳤으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고 감독은 "서울 E도 마찬가지도 좋은 기회가 있을 때 득점해야 반등하고 올라갈 수 있다. 상대가 잘한 것도 있지만, 우리 실수로 인해 무너지는 경기가 많다. 대량 실점을 보면 K리그2에서 나올 경기력이 아니다. 고민이 될 듯하다"라고 되짚었다.

그러면서 "황도연 선수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 같다. 수비에서 대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황도연은 전반 28분 스스로 쓰러지며 경기에 뛰지 못한다는 신호가 의료진으로부터 벤치에 들어갔다.

김포는 이번 경기 이후 14일까지 2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고 감독은 "끌고 가는 것 하나, 편하게 쉬어주는 것 하나다. 고민을 해서 결정해야겠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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