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산케이 "김정은 '밀착경호', 아베 피격 영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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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경호가 한층 강화된 이유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건 때문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산케이신문은 1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서기가 최근 공개 활동을 할 때 경호원들이 밀착 경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아베 전 총리가 지난 7월 유세 도중 피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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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경호가 한층 강화된 이유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건 때문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산케이신문은 1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서기가 최근 공개 활동을 할 때 경호원들이 밀착 경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아베 전 총리가 지난 7월 유세 도중 피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7일 참가한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69주년 행사때 경호원들로 보이는 정장 차림의 남성 4~5명이 주위를 맴도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이들은 김 위원장이 참석자들과 악수를 건네는 동안에도 주위를 경계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김 위원장은 해외 방문이나 남북 군사 경계선이 있는 판문점에서의 회담 등을 제외하고는 국내 행사에서 경호원을 대체로 동행시키지 않는다"면서 "이는 김 위원장이 인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최고 지도자' 이미지를 북한 언론들이 어필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케이신문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사건에 영향을 받아 '친숙함'이란 선전 효과를 떨어뜨려서라도 경호원의 모습을 굳이 과시하는 '보여주기식 경호' 전략으로 전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아베 전 총리는 지난달 8일 유세 도중 피격당했고 같은 날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용의자는 체포 후 조사 과정에서 범행 1년 전부터 암살을 결심했다며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베 전 총리가 모친의 종교단체(통일교)와 유대가 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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