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반 만에 웃어' 이랜드, 김포 꺾고 12경기 만에 승리

박지혁 2022. 8. 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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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가 12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이랜드는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에서 이동률, 김정환, 박준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이동률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이랜드는 후반 중반 이후 김포의 반격에 고전했지만 김정환이 후반 34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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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천, 경남 누르고 2위로 올라서

[서울=뉴시스]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 정정용 감독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가 12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이랜드는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에서 이동률, 김정환, 박준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길고 길었던 11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이랜드는 지난 5월17일 승리 이후 11경기에서 7무4패에 그쳤다. 공교롭게 약 두 달 반 전, 마지막으로 이겼던 상대가 이날 12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게 한 김포다.

5승(12무8패 승점 27)째를 거둔 이랜드는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7위 김포(승점 29)와 승점 차는 2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이동률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이랜드는 후반 중반 이후 김포의 반격에 고전했지만 김정환이 후반 34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2003년생 박준영은 후반 추가시간에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 닐손주니어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두 번째 골의 주인공 김정환에게 특별한 한 판이었다.

김정환은 지난달 18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퇴장 당했지만 사후 주심의 판정이 오심이었다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결정으로 인해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한편, 이영민 감독의 코로나19 양성으로 민영기 수석코치 체제로 나선 부천FC는 김호남, 닐손주니어, 송홍민의 골을 앞세워 경남FC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부천은 14승5무8패(승점 47)로 FC안양(승점 45)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선두 광주FC(승점 58)와 승점 차는 11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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