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이준석 "당에서 무슨일 일어나는지 뉴스 통해 안다"

김문관 기자 2022. 8. 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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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당대표가 1일 제주를 찾았다.

반팔티에 반바지를 입고 보좌진 1명과 간담회에 나온 이 대표는 "제주에 자주 오지만 이렇게 당원, 시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는 많이 못 가졌던 거 같다"며 "선거 과정에서는 제주에 잠깐 들렸다 가는 일정이어서 많은 분들을 봤지만, 얘기를 못 나눠서 아쉬움이 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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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제주서 간담회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당대표가 1일 제주를 찾았다. 이 대표가 공식적으로 제주를 찾은 건 지난 제8회 지방선거 전날인 5월 31일 이후 61일 만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후 경북 경주의 한 식당에서 당원들과 순두부 회식을 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표 측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제주시 내 한 식당에서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원 및 지지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반팔티에 반바지를 입고 보좌진 1명과 간담회에 나온 이 대표는 “제주에 자주 오지만 이렇게 당원, 시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는 많이 못 가졌던 거 같다”며 “선거 과정에서는 제주에 잠깐 들렸다 가는 일정이어서 많은 분들을 봤지만, 얘기를 못 나눠서 아쉬움이 남았다”고 했다.

그는 권성동 원내대표 체제에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의 전환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의 현 상황에 대해서는 “지금 당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서 궁금한 게 참 많으실 텐데 저도 궁금하다”며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저도 뉴스를 통해 알게 된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달 초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당원과 지지자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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