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경찰국, 16명 중 경찰대 출신 '1명'..경찰대 배제 기조 '뚜렷'

김성진 기자 2022. 8. 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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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 출범하는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국장에 이어 과장급 이하 인사까지 마무리했다.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과장에는 경찰 출신이 기용됐다.

인사지원과장은 사법고시(사업연수원 39기) 출신인 방유진 총경이 맡는다.

12명 중 경찰대 출신은 자치경찰지원과장 우 총경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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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내에 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인 경찰국이 내일 공식 출범한다. 사진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마련된 행정안전부 경찰국 모습./사진=뉴스1


오는 2일 출범하는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국장에 이어 과장급 이하 인사까지 마무리했다.

1일 행정안전부는 경찰국 3개 과(課), 16명 인사 구성을 끝마쳤다.

초대 경찰국장에는 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김순호 국장이 발탁됐다.

경찰국은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과(총 16명)로 구성된다. 총괄지원과장은 임철언 행안부 부이사관이 맡는다. 임 부이사관은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보안기획과장, 정부혁신전략추진단, 행안부 사회조직과장으로 일했다.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과장에는 경찰 출신이 기용됐다. 인사지원과장은 사법고시(사업연수원 39기) 출신인 방유진 총경이 맡는다. 경찰청에서 인사담당관실, 여성안전기획과장,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자치경찰지원과장에는 경찰대(11기) 출신인 우지완 총경이 발탁됐다. 그는 경찰청 경무과, 경북지방경찰청 김천서장, 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을 거쳤다.

16명의 직원 중 경찰 출신은 12명이다. 인사지원과는 모든 구성원이 경찰 출신이다. 추후 업무 수요를 반영해 추가적인 경찰 인력을 배치하면 80% 이상의 직원이 경찰 출신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2명 중 경찰대 출신은 자치경찰지원과장 우 총경 한명이다. 우 총경을 빼면 나머지는 순경 공채, 경위 공채, 경장 경채, 변호사 경채, 사법고시 출신이다. 윤석열정부의 경찰대 배제 기조가 다시한번 확인된 셈이다.

경찰국은 경찰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정부서울청사에 입주한다. 경찰청과 긴밀하게 소통하려는 취지다. 앞으로 경찰법, 경찰공무원법 등 개별 법률에 명시된 총경급 이상 경찰공무원 임용 제청 권한 등 행안부 장관의 권한 수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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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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