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수근, 조기축구회 트러블 메이커 의뢰인에 "배드민턴을 쳐" 제안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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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과 이수근이 조기 축구회 트러블 메이커(?) 의뢰인에 개인 운동을 제안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왜 패스를 안 해주냐", "조기 축구는 팀 플레인데"라고 묻자, 의뢰인은 "제가 주체성이 강하다. 자기 주장이 강하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했으면 축구 정신이 박혔을텐데 공만 보면 달려든다"며 "실력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한 경기에 한 두골은 넣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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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과 이수근이 조기 축구회 트러블 메이커(?) 의뢰인에 개인 운동을 제안했다.
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 50대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보살들을 찾았다.
이날 의뢰인은 "조기축구를 하는데 패스를 안 한다고 너무 욕을 먹어서 조기 축구회를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왜 패스를 안 해주냐", "조기 축구는 팀 플레인데"라고 묻자, 의뢰인은 "제가 주체성이 강하다. 자기 주장이 강하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했으면 축구 정신이 박혔을텐데 공만 보면 달려든다"며 "실력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한 경기에 한 두골은 넣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기 축구를 10년 간 했지만 옮긴 팀만 10팀이라는 의뢰인에 이수근은 "내가 보니까 의뢰인이 트러블 메이커네"라고 진단했다.
의뢰인에게 팀을 자주 옮긴 이유를 묻자 "첫 팀에서는 센터백을 10년 넘게 봤다. 그떈 달리기가 빠르니까 수비만 줄창 시키더라. 걷어내기만 하면 되니까 그때는 트러블이 없었다. 팀을 바꾸고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꾸고 재밌어 지려고 하니까 트러블이 생겼다. 팀에서 나가란 말은 안했지만 제가 패스 좀 해라 라는 말을 들으니까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게임에서 지기라도 하면 화살이 본인에게로 돌아왔다고.
서장훈은 "간단하게 얘기해주겠다. 배드민턴을 쳐라. 혼자서 의뢰인 마음대로 해라. 가서 헛스윙을 하든 구르기를 하든 마음대로 해라"라며 개인 운동을 하는 종목으로 바꾸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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