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원 로또 이어 연금복권까지.. 두 번이나 대박 터진 美남성
정채빈 기자 2022. 8. 1. 21:08
한 번도 당첨되기 힘든 거액의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된 미국 남성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주 몬태규에 사는 케빈 밀러는 최근 사망할 때까지 매년 2만 5000달러(약 3270만원)를 받는 연금복권 ‘럭키 포 라이프’에 당첨됐다.
밀러는 지난 2월 당첨된 후 지난달 20일 매년 상금을 수령하는 대신 현금 39만 달러(약 5억원)를 한번에 수령했다.
앞서 밀러는 2016년 메사추세츠주가 발행하는 복권 ‘캐딜락 리치스’에 당첨된 바 있다. 당시 그는 100만달러(약 13억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밀러는 두 당첨 복권 모두 식료품점 ‘푸드 시티’(Food City)에서 구매했다. 주 복권 당국은 “특별한 당첨자를 배출한 상점에 상금으로 5000달러(약 653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식이 전해지자 복권 당첨의 꿈을 안고 상점을 찾는 발길도 이어졌다. 실제 해당 상점의 구글 리뷰에는 한 네티즌이 “최근 이곳에서 산 복권으로 두 번이나 당첨된 손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플로리다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복권을 몇장 사려고 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3개월째 빈 상가, 건보료만 월 36만원 나갑니다”
- [함영준의 마음PT] 윤석열과 한동훈을 통해서 본 인생 ‘카르마’ 법칙
- 대추토마토를 매일 먹으면 몸에 생기는 변화
- 과식해도 속 편안하고 변비 완화 효과, 소화효소 ‘카무트’ 1만원 대 특가
- 알고 보면 끔찍한 세탁기 위생 상태, 캡슐 하나로 해결
- 습기·더위에 취약한 쌀, 최상의 밥맛 지켜주는 진공 쌀통
- 샌들 신으면 훤히 보이는 발 각질, 고속회전모터로 매끈하게
- 오송 참사 1주기… “다시는 이 같은 人災 없기를”
- [단독] 탈시설 장애인 추적해보니… 죽거나 의사소통 불가
- 중국車가 쫓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