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우려와 기대 속 '차 없는 도청' 실험

조용광 2022. 8. 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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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도청에서 민원인을 제외한 직원 차량을 외부로 빼내고 그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차없는 도청인데요.

충청북도가 다음주부터 일주일간 이른바 차없는 도청 실험에 들어갑니다.

충청북도는 직원과 도민들의 의견 수렴과 개선, 보완을 거쳐 도청을 도심속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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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도청에서 민원인을 제외한 직원 차량을 외부로 빼내고 그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차없는 도청인데요.

기대 만큼 주차난이나 불편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용광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청 내 주차장입니다.

차들이 빼곡히 서 있고 일부 차량은 주차할 곳을 찾아 이곳 저곳을 헤맵니다.

충청북도가 다음주부터 일주일간 이른바 차없는 도청 실험에 들어갑니다.

377면의 전체 주차면중 민원인과 장애인, 임산부를 위한 106면을 제외한 271면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주차가 불가능해진 직원들은 셔틀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외부 유료주차장에 주차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확보된 주차 공간에서는 도립교향악단과 영동난계국악단의 공연과 버스킹, 레이크파크 사진 전시회가 열립니다.

<녹취>신형근 충청북도 행정국장
"근대문화유산인 도청 본관과 수십년간 잘 가꿔 온 명품 정원을 도민 다수가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는 지역명품 문화관광휴식공간으로..."

일주일간의 실험은 사업 추진을 전제로 실시됩니다.

충청북도는 직원과 도민들의 의견 수렴과 개선, 보완을 거쳐 도청을 도심속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연구용역을 거쳐 외부에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녹취>충청북도 관계자
"불편한 것도 있을 거고 문제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시작을 하면서 개선하는 것도 맞지 않겠냐는 직원도 있고 또 이것을 쓸데없이 왜 하냐는 직원도 없지 않아 있고..."

창조와 상상력을 강조해 온 김영환 지사의 이번 실험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는 향후 김 지사의 추진 사업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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