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잡는다"..바닥 9cm 높이면 용적률 5% 추가

은준수 2022. 8. 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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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 바닥 두께를 9㎝ 더 두껍게 하면 용적률을 5% 추가로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이미 지어진 아파트에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 공사를 하는 경우 장려금 형태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대상 샘플 세대 선정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출로 해 객관성이 담보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층간소음 대책도 조만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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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 바닥 두께를 9㎝ 더 두껍게 하면 용적률을 5% 추가로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0일 전후로 발표할 예정인 ‘주택 250만 호+α 공급계획’에 이 같은 내용의 층간소음 대책을 포함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210㎜인 바닥 슬래브를 300㎜로 시공해 용적률 5%를 추가하면 30층 아파트의 경우 한 층을 더 올릴 수 있는 높이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210㎜인 바닥 슬래브의 두께를 300㎜로 하면 층간소음이 현재 최소 성능 기준인 50㏈에서 47㏈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미 지어진 아파트에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 공사를 하는 경우 장려금 형태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는 4일부터 시행되는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와 바닥 소음 기준 강화도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새 제도에 따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 사업자는 아파트 완공 뒤 사용승인을 받기 전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검사를 해 검사기관에 제출해야 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대상 샘플 세대 선정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출로 해 객관성이 담보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층간소음 대책도 조만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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