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택 매매·전월세 거래 급감.. 거래절벽 오나?

장원석 2022. 8. 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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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급감해, '거래절벽'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가격하락 우려에 매매 거래량이 급락하더니, 전세거래도 가뭄에 콩 나듯 합니다.

<기자> 충북의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 급감 현상은 부동산 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월 충북 전월세 거래량도 5천501건으로, 역시 한 달 사이 37.2%나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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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급감해, '거래절벽'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미분양 아파트도 1년새 4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실거래가 등록 때마다,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던 청주의 아파트 시장이 달라졌습니다.

신규 아파트단지의 전용면적 84㎡의 매매 호가가 1억원 이상 빠졌습니다.

가격하락 우려에 매매 거래량이 급락하더니, 전세거래도 가뭄에 콩 나듯 합니다.

<인터뷰>오유주 청주지역 공인중개사
"거래절벽을 확실히 느끼고 있고요. 실질적으로 (상담)전화가 없다보니 매매량도 작년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줄었죠"

<기자>
충북의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 급감 현상은 부동산 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그래픽>
지난해 6월, 3천342건이던 주택매매건수는 1년새 2천350건으로 30% 가까이 줄었습니다.

불과 한달 사이엔 23.4%나 급감했습니다.

6월 충북 전월세 거래량도 5천501건으로, 역시 한 달 사이 37.2%나 빠졌습니다.

반면, 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86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37.2% 늘어 아파트 시장 장기침체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창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
"임차차 3법 개정해야 되고요. 규제 풀어야 합니다. 조정대상지역 빨리 해제시켜서 거래활성화를 만들어야..."

지역부동산업계는 가파른 금리인상과 부동산 규제로 집값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거래절벽과 미분양 물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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