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전설' 유남규 딸 유예린, 대통령기 탁구 중등부 2관왕

조영준 기자 2022. 8. 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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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의 전설 유남규한국실업탁구연맹 부회장의 딸 유예린(문성중)이 대통령기 여중부 2관왕에 올랐다.

유예린은 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여중부 개인전 단식 결승전에서 이승은(안양여중)을 3-2(11-9 12-10 11-13 8-11 11-6)로 이겼다.

아직 중학교 2학년인 유예린은 언니들을 제치고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단식과 복식을 휩쓴 유예린은 이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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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예린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탁구의 전설 유남규한국실업탁구연맹 부회장의 딸 유예린(문성중)이 대통령기 여중부 2관왕에 올랐다.

유예린은 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여중부 개인전 단식 결승전에서 이승은(안양여중)을 3-2(11-9 12-10 11-13 8-11 11-6)로 이겼다.

아직 중학교 2학년인 유예린은 언니들을 제치고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또한 유예린은 김은서(문성중)과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 결승에서도 문산수억중의 김태민-김예서 조를 3-1(12-10 6-11 11-8 11-6)로 꺾고 오승했다.

단식과 복식을 휩쓴 유예린은 이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대통령기는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 가운데 세 번째로 권위가 높다.

1988년 서울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의 딸인 유예린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선수의 길을 걸었다.

그는 지난 5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U-15(15세 이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유예린은 "올해는 중학교 대회 우승이랑 국제 오픈 17세, 15세 (이하) 대회에 나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 나중에는 더 잘해서 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당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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