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는 식당' 김해준, 박나래도 진땀 흘린 섹시돌쇠.. "기력회복 의미 없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김해준이 ‘섹시돌쇠’ 캐릭터로 ‘줄 서는 식당’을 흔들었다. 닭 코스 먹방에 나선 김해준은 “1인 1닭은 기본”이라는 고백으로 먹성을 뽐냈다.

1일 방송된 tvN ‘줄서는 식당’에선 김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핫플을 만끽했다.

최근 김해준은 최준, 김민준에서 섹시돌쇠까지 다양한 부캐로 부캐 부자의 면면을 뽐내는 중.

이날도 김해준은 박나래를 감싸며 “귀여워. 귀여워서 미치겠다”며 익살을 떠는 것으로 캐릭터를 뽐냈다.

무더위에 땀을 흘리면서도 “내게 기력회복이라는 게 의미가 있나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줄 서는 식당’ 두 번째 식당은 바로 코스로 즐기는 닭 전문점이다. “닭을 좋아하나?”라는 질문에 김해준은 “마님이 닭다리 하나면 주시면 장작을 그냥 30그루 씩 팬다”며 웃었다.

폭염에도 지지 않는 김해준의 텐션에 박나래는 “중간에 홍삼이라도 먹었나? 어쩜 이렇게 기력이 확 올라오나?”라며 놀라워했다.

그렇다면 김해준의 ‘대식지수’는 어느 정도일까. 김해준은 “1인 몇 닭까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한 마리는 그냥 먹는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입짧은 햇님은 “나는 입이 좀 짧아서 3마리 이상은 못 먹는다”며 농을 던졌고, 이에 김해준은 “닭 3마리를 먹는데 입이 짧다는 건가?”라며 황당해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줄 서는 식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