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서현X나인우, 운명 깨고 로맨스 꽃 피울 수 있을까
‘징크스의 연인’이 서현과 나인우의 운명을 뛰어넘는 특급 케미를 그려내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은 ‘수비 커플(수광+슬비)’의 따뜻한 로맨스와 재벌가와 얽힌 현실적인 스토리를 동시에 녹여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징크스의 연인’ 측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기대하게 하며 본방 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1회 방송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슬비와 수광의 인연이 밝혀졌다. 슬비가 태어나기 전부터 두 사람은 이어져 있었던 것이다.
수광은 슬비를 지키기 위해 원래 이름을 되찾고 금화호텔로 들어갔지만, 슬비는 수광이 총에 맞고 쓰러지는 충격적인 미래를 보고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4회에서는 동식(최정우 분)이 쏜 총에 맞는 수광의 모습을 더 선명하게 그려지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과연 두 사람이 운명을 바꾸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그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금화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동식의 강한 욕망이 폭주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선주철(정인겸 분) 회장의 저주가 민준에게 갈 것을 알고 이를 이용해 민준을 함정에 빠트리는가 하면, 자신의 아버지 선일중(차광수 분)을 구속시키며 자신의 욕망을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을 보여 소름을 유발했다.
또 동식은 민 선생(김난희 분)을 이용해 슬비의 비밀을 폭로하며 금화그룹을 향한 불편한 여론을 조성하려 했다. 하지만 그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동식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주했다. 슬비와 수광이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지, 동식의 끝나지 않은 빌런 활약에 시청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중은 아버지 주철의 저주를 이어받을 사람이 자신이 아니라 아들 민준이라는 사실을 알고 옥진(김보연 분)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이후 삼중은 주철을 만나 “제가 아버지의 저주를 받아갈 핏줄입니다”라고 말하며 자멸했다.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라면 극악무도한 일도 저지르던 그가 아들을 위해 죽음조차 마다치 않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들 마음을 뒤흔들었다.
삼중이 오랜 시간 일궜던 금화그룹도 휘청거리기 시작, 경영권을 물려받으려던 민준 입지도 좁아졌다. 저주에 걸린 삼중과 위기에 처한 금화그룹은 어떤 최후를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징크스의 연인’은 2회를 남기고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를 예고, 마지막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하고 있다.
‘징크스의 연인’은 이번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15회와 최종회가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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