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몇 달간 힘썼는데..첼시, '깜짝' 더 용 영입 '참전'

박건도 기자 2022. 8.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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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경쟁이 불붙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첼시가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25)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공식적인 이적 제안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7,500만 유로(약 1,002억 원)로 더 용 이적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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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키 더 용.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영입 경쟁이 불붙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첼시가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25)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공식적인 이적 제안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더 용은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목표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맨유 부임 후 리빌딩 중이다. 이미 다음 시즌 계획 핵심으로 더 용을 점찍어 놓은 상황이다.

때문에 맨유는 더 용 영입에 총력을 다했지만, 계약은 쉽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7,500만 유로(약 1,002억 원)로 더 용 이적을 합의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더 용에 빚을 지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더 용에게 1,700만 유로(약 230억 원)를 추가 지급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한동안 더 용의 주급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등 변수로 인해 바르셀로나의 수입이 예상치 못하게 크게 줄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와중에 첼시가 더 용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포르트’는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는 7월 초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만났다”라며 “첼시 수비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33)와 마르코스 알론소(31) 이적을 논의했다. 첼시는 동시에 더 용과 직접 협상 기회까지 요구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한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더 용은 맨유와 첼시의 관심을 알고 있지만, 꿈에 그리던 클럽을 떠날 생각이 없다.

옛 스승의 설득도 통하지 않았다. 매체는 “더 용은 팀을 떠나기 싫어하지만, 맨유는 계속 그를 설득할 것”이라며 “바르셀로나는 더 용과 이별을 대비하려 한다.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27)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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