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데 "첼시도 나를 원했지만..바르사에 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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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1일 (현지시간) 쥘 쿤데의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비야와 쿤데 영입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쿤데는 입단식을 통해 "바르셀로나라는 빅 클럽에 오게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응원을 보내준 라포르타 회장,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제 강한 훈련과 승리만이 남아있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쿤데는 결국 바르셀로나를 택했고 입단식에서 이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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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바르셀로나는 1일 (현지시간) 쥘 쿤데의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쿤데는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끝내고 돌아온 팀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화두였던 쿤데는 공식 입단식을 통해 새 팀에서의 열망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비야와 쿤데 영입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고 이적료는 5천만 유로 (약 661억 원)이다. 이렇게 바르셀로나는 쿤데 영입전에서 승리하며 하피냐, 케시에, 크리스텐센,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알찬 공수 보강 행보를 이어갔다.
쿤데는 입단식을 통해 “바르셀로나라는 빅 클럽에 오게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응원을 보내준 라포르타 회장,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제 강한 훈련과 승리만이 남아있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바르셀로나에 처음 온 순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큰 야망을 갖고 있는 팀에 왔고 나 역시 그런 사람이다. 바르셀로나와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첼시와 쿤데 영입을 두고 경쟁했다. 첼시는 전부터 쿤데를 강하게 원하고 있었고 공식 발표 전 첼시행이 확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쿤데는 결국 바르셀로나를 택했고 입단식에서 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첼시도 나를 원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프로젝트, 라 리가가 좋았고 이곳 오고 싶었기에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 바르셀로나는 나를 위해 명확함을 보였다”고 첼시가 아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이유를 밝혔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역시 쿤데가 바르셀로나행을 원한 이유다. 쿤데는 “사비 감독과 이야기 했다. 그는 나를 원했고 내가 애정을 느끼게 했다. 사비 감독은 내게 세비야에서와 같이 공격적이고, 수비 라인에서 공을 잡고 전념하라고 요청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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