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가격 고공행진에 7월도 46억 달러 무역적자..14년 만에 4개월 연속
2022. 8. 1. 19:58
【 앵커멘트 】 글로벌공급망 위기에 우리 경제 동력인 수출마저 둔화되면서 지난달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46억 7천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넉달 연속으로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2008년 이후 14년 만의 일입니다.
국제에너지 가격 고공행진 탓에 해외에서 수입하는 원유와 가스가 1년 전보다 88억 달러 늘어나 적자폭을 키웠습니다.
우리나라 수출 최대국인 중국의 봉쇄 여파로 대중 무역수지도 30년 만에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해 정부가 긴급 종합 수출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그나마 최근 국제에너지 가격이 주춤하고 정부가 유류세 인하폭을 확대한 덕분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하락 중이죠.
하지만 경유 가격은 여전히 리터당 2천 원대 가까이 형성돼 있어 역전현상은 여전합니다. 왜 그런지 박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빚 탕감 새출발기금 '삐걱'…오세훈 등 여당 지자체장들도 반발
- 전장연 한 달 만에 지하철시위…5호선 양방향 1시간 안팎 지연
- ″1개월씩 12년간 앞당길수도″…한덕수 ″여론 수렴하라″
- 또 윤석열 대통령 협박 글…2시간 만에 50대 용의자 검거
- 병무청장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신중히..대체역 복무 검토 중'
- 태풍 '트라세' 놓고 한-일 엇갈린 예보, 이유는?
- 우크라이나 7대 재벌 공습으로 사망…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배치
- 일본 새 최저임금 9,499원 예상…한국이 처음으로 일본 넘어선다
- 대학 캠퍼스 주변에 백로 수백 마리가…주민들 '불편 호소'
- 민주, '표적감사 대국민 사과' 요구…감사원 ″발언 취지 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