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주점 사망' 손님·종업원 사인은 '마약 중독'

박지연 2022. 8. 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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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든 술을 마신 뒤 숨진 손님과 종업원의 사망 원인이 '마약 중독'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5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들어간 술을 마신 20대 남성 손님 A씨와 30대 여성 종업원 B씨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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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강남 유흥업소 사망 사건과 연루된 마약 공급책 및 유통책 등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후 숨진 20대 남성에게 마약을 판매한 공급책과 유통책 등 4명이 구속 기로에 섰다. 이들은 지난 5일 역삼동 유흥주점에서 30대 여종업원의 술잔에 필로폰을 타 사망에 이르게 하고 자신도 사망한 20대 남성 A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차 안에

[파이낸셜뉴스]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든 술을 마신 뒤 숨진 손님과 종업원의 사망 원인이 '마약 중독'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이번 사건으로 숨진 20대 손님 A씨와 30대 종업원 B씨의 사인이 '필로폰(메스암페타민) 중독사'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술자리에 동석했던 손님 3명과 종업원 1명의 경우 소변 검사에 이어 모발 검사에서도 마약 음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들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추가 전환된 사람은 없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5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들어간 술을 마신 20대 남성 손님 A씨와 30대 여성 종업원 B씨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나섰다.

숨진 A씨 차량에서 발견된 다량의 필로폰 유통 과정을 추적하던 경찰은 지난달 27일 마약을 판매했던 50대 유통책 등을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등 국과수 검사와 기존 수사를 종합해 조만간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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