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 페라리 탈 만하네" 한국 '이 여성' 이 정도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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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웹툰 안 보면 대화가 안 될 정도 인기 작가 억대 연봉 이유 있었네."
이 밖에 네이버가 지분 25%를 보유한 국내 기업 콘텐츠 퍼스트의 웹툰 플랫폼 '태피툰'이 9위, 리디의 '만타'가 10위에 오르는 등 한국 기업들의 웹소설·웹툰 플랫폼이 프랑스 인기 차트를 장악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참여해 부스를 열고 한국 작가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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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국 웹툰 안 보면 대화가 안 될 정도… 인기 작가 억대 연봉 이유 있었네.”
최근 글로벌 웹소설·웹툰 플랫폼기업들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프랑스에서 국내 콘텐츠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동남아와 북미를 넘어 유럽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하면서 덩달아 작가들도 억대에 가까운 연봉으로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에 따르면 7월 15~25일 프랑스 앱스토어 ‘도서(Book)’ 부문 매출 순위 톱 10에는 네이버, 카카오, NHN 등 한국 기업이 보유한 플랫폼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NHN의 글로벌 웹툰 플랫폼 ‘포켓코믹스’가 3위에 랭크됐고, 카카오픽코마의 ‘픽코마’가 4위로 뒤를 이었다. 네이버가 지난해 6억달러를 들여 지분 100%를 인수한 캐나다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는 5위였다.
이 밖에 네이버가 지분 25%를 보유한 국내 기업 콘텐츠 퍼스트의 웹툰 플랫폼 ‘태피툰’이 9위, 리디의 ‘만타’가 10위에 오르는 등 한국 기업들의 웹소설·웹툰 플랫폼이 프랑스 인기 차트를 장악했다.
나머지는 미국(1곳), 중국(2곳), 독일(1곳), 싱가포르(1곳) 플랫폼이 나눠 가졌다. 2019년부터 프랑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2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네이버웹툰은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올 1월에 프랑스에 진출한 NHN의 ‘포켓코믹스’는 20·30대 여성을 적극 공략한 결과, 매달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판타지 장르의 작품 ‘두번째 남편이 절륜해서 우울하다’와 ‘눌리타스’가 프랑스 버전으로 공개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3월에 프랑스에 입성한 카카오픽코마도 단기간에 현지에서 영향력을 높이며 차트에 진입했다. 현재 한국·일본·중국의 웹툰과 일본식 만화(망가)를 프랑스어로 번역해 서비스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웹소설·웹툰업계에서는 독자층이 탄탄한 프랑스를 유럽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만화산업의 뿌리가 깊은 프랑스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해 해외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프랑스 만화시장 가치는 3억달러(약 4000억원)로 평가된다.
data.ai에 따르면 네이버의 ‘웹툰(WEBTOON)’ 프랑스어 서비스는 지난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웹툰·만화 앱 부문에서 월간활성이용자수(MAU)와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참여해 부스를 열고 한국 작가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특히 해외 팬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야옹이 작가는 앞서 3억2000만원이 넘는 본인 소유의 페라리 로마 차량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 웹툰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을 하면서 웹툰작가들이 8000만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년 웹툰작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 내내 연재한 작가의 연수입 평균은 8121만원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658만원 오른 수준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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