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명희 국토위행에 野 "특정업계 이해충돌"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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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배정된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을 둘러싸고 이해충돌에 따른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
국내 위성정보분야 1호 박사 타이틀을 갖고 있는 조 의원은 2003년 지리정보시스템 업체인 '지오씨엔아이'를 창업해 경영해 왔고, 2020년 총선에서 과학분야 인재로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례위성정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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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배정된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을 둘러싸고 이해충돌에 따른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
국내 위성정보분야 1호 박사 타이틀을 갖고 있는 조 의원은 2003년 지리정보시스템 업체인 '지오씨엔아이'를 창업해 경영해 왔고, 2020년 총선에서 과학분야 인재로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례위성정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는 현재도 해당 업체 비상장 주식 46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조 의원에 대해 "소유 회사가 소속된 특정 업계 이익을 대변해 장관들에게 대정부질의하는 것을 봤다"며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가족회사가 국토위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십억원어치 수주한 문제가 제기돼 이해충돌방지법이 제정됐던 것을 상기해야 한다"며 국토위원직 사임을 요구했다.
이에 조 의원은 "대학에서 국토위성 및 국토공간정보를 30년간 가르치고 실무를 했다"며 "생계형 기업인이 아니고 위성을 가르친 교수로서 제자들이 취업할 데가 없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벤처를 만든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공간정보사업협회가 LX에서 너무나 많은 불이익과 피해를 입어 그 부분을 대변한 것이고, 제 사익은 절대 없다"며 '인격 매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보유주식에 대해선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서 활동할 때는 백지신탁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으나 현재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철민 민주당 의원은 "백지신탁은 신청이 아니라 완전히 완결됐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국토위 사임을 거듭 압박했다.한기호기자 hkh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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